
인공지능(AI) 기술로 유명인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강원랜드를 사칭한 불법 도박 앱을 홍보하는 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강원랜드의 수사 의뢰로 불법 도박 운영 조직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에는 딥페이크로 축구선수 손흥민 등을 내세워 강원랜드를 사칭한 불법 도박 앱을 홍보하는 영상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조직을 추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