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웃끼만의 블랙코미디…연극 ‘스트레스’

19일부터 24일까지 원주 어울림소극장

◇씨어터컴퍼니웃끼의 연극 ‘스트레스’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원주 어울림소극장에서 이어진다.

씨어터컴퍼니웃끼가 연극 ‘스트레스’로 돌아왔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원주 어울림소극장에서 이어지는 공연은 극한의 시대를 향해가는 한국사회에 뼈 아픈 유머를 던진다.

2021년 강원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은 다시 2025년 현재를 비춘다. 극한으로 치닫는 날씨만큼 우리를 힘들게 하는, 아니 어쩌면 더 힘들게 하는 존재가 있다. 그건 바로 돈. 현대인을 괴롭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가던 웃끼는 스트레스의 근원으로 돈을 지목했다.

삶의 이유가 되는 동시에 삶의 이유를 잃게하는 돈. 그 민낯을 철저하게 파고드는 작품은 ‘생존보험’이라는 소재를 통해 스트레스와 돈, 목숨의 삼각관계라는 흥미로운 가설을 세운다.

생존보험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지 못하는 이들의 추락을 막고자 하는 주박사의 시도를 따라 극은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유쾌하게 사회를 비춘다. 오늘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희망은 무엇일까? 연극 ‘스트레스’와 함께 그 답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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