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가 최근 불거진 강원연구원의 인사 공정성 논란에 대해 직접 점검을 예고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강원연구원의 승진 인사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지난 주 휴가 중에도 관련 논란을)보고 받았다. 도 차원의 조치에 대해 이번 주중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강원연구원은 지난 1일 연구직 6명, 행정직 2명 등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나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은 부적절한 인사가 승진했다며 특혜를 주장했다.
이에 강원연구원측은 과도한 비판과 사실 왜곡이라며 인사위원회 규정 및 내부 지침에 따라 적법하고 이뤄진 인사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