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세계적인 축구 명문구단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가운데 오는 9월부터 생활문화체육공원내 축구장에서 전문 코치진이 참여하는 풋볼스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9월9일부터 21일까지 풋볼 스쿨(MCFS)에 참가할 선수들을 공개 모집한다.
풋볼스쿨에는 전문코치진이 참여해 초등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10개반으로 구성해 주중 6개반, 주말 4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풋볼스쿨이 운영되는 경기장은 삼척시가 복합체육공원 맞은 편 일원에 조성된 생활문화체육공원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조성됐다.
삼척시 교동 8만8,370㎡ 부지에 총사업비 238억원을 들여 축구장과 관중석, 파크골프장 9홀, 휴게실, 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체육공원을 비롯 국민체육문화센터 조성 등 주요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하고, 삼척시가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