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지역 청소년들이 베트남 청소년들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베트남과의 흥미로운 동행(베흥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베트남에서 4박 6일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베홍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교류사업단과 주 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함께 마련한 ‘2025 베트남 코리아 페스티벌 인 다낭(Viet Nam Korea Festival in Da Nang)’에 참여해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축제장 내 평창군 홍보 부스 운영, K-POP 무대공연, 동아대 베트남 캠퍼스 투어, 현지 청소년 및 관계자들과의 환영 만찬회 참석 등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전에 준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평창의 자연과 문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행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상호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돼 청소년들이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존중을 체험했다.
박선영 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