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이 6일 스포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지능정보화 활성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일상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면서 스포츠 분야도 흐름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스포츠지능정보화에 대한 일관되고 효율적인 범국가적 추진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기반의 스포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3년마다 ‘스포츠지능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체육단체 등은 이를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또 스포츠정보자원의 공동 활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각 체육단체 등에서 구축·운용하고 있는 스포츠정보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하 의원은 “스포츠도 정보통신기술의 변화에 발맞춰 도약할 시점”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