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석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복합문화공간 돌과 이야기 카페 개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옥산장 전옥매 여사의 수석 303점 등 전시
정선시니어클럽 어르신 10명 참여 운영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 수석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었다.

‘돌과 이야기 카페’는 기존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 내 전시공간을 리모델링 해 수석 전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내부에는 옥산장 전옥매 여사가 평생 수집해 기증한 303점의 자연석 수석과 ‘정선군 아리 수석회’의 사진과 그림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아우라지의 역사와 정취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돌과 이야기 카페’ 운영은 정선 시니어클럽이 맡아 지역 어르신 10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쿠키, 케이크, 빵과 함께 커피, 차, 음료 등을 판매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시 콘텐츠와 메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돌과 이야기 카페’는 편안한 휴식과 아우라지의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여량면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 내 전시공간을 ‘돌과 이야기 카페’로 리모델링하고, 정선 시니어클럽에 위탁 운영을 맡겨 지역 어르신 10명이 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정선군이 여량면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 내 전시공간을 ‘돌과 이야기 카페’로 리모델링하고, 정선 시니어클럽에 위탁 운영을 맡겨 지역 어르신 10명이 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