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 의료 AI 반도체 인재 본격 양성…첫 오프라인 교육 돌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25년까지 219억 투입…연세대 미래캠퍼스서 실습 중심 강의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가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강원자치도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거점으로 구축한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첫 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강원자치도, 원주시, 연세대가 공동 추진하는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9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 AI 반도체 분야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과 미래관에서 진행되며, 의료 AI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숙식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강의는 사전 신청자가 몰리며 수강 인원을 당초보다 확대해 운영된다.

센터는 현재까지 30억 원을 들여 38종의 실습 장비를 갖추는 등 실습 기반 교육 인프라를 갖췄으며, 기존 온라인 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연세대 스마트 교육 플랫폼 ‘LearnUS’를 통한 온라인 과정은 현재까지 1,162명이 수강했으며, 연말까지 고급과정 12과목도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