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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초·중생, 外大에서 ‘글로벌 인재’ 된다

여름방학 맞은 초등생 68명 참가 영어 체험 교실 열기
겨울방학엔 중학생 대상...2023년 시작한 유익한 기회

◇평창지역 초등생 68명이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마련된 평창군 청소년 영어 체험 교실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운다.

【평창】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생들이 한국외국어대에서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우고 있다.

평창군과 한국외국어대는 3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초등생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평창군 청소년 영어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시작돼 3년째를 맞은 청소년 영어 체험 교실은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여름방학때는 35명이 참가했다.

올해 영어 체험 교실은 여름방학때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겨울방학에는 중학교 1~2학년이 대상이다.

영어 체험 교실을 통해 한국외대의 원어민 교사와 맞춤별 활동 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영어 자신감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 수업, 영어 게임 및 스포츠, 영어 시 낭송, 동화 낭독, 영어로 배우는 수학·음악·미술·과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심재국 군수는“한국외대의 전문적 외국어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 용인 한국외국어대 부설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외대어학원, FLEX 센터, 외국어연수평가원 등 10개의 산하 기관을 둔 학교법인 동원육성회는 지난해부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 5만 8,943㎡ 규모로 교육 및 수련 시설과 숙박을 포함한 연수 시설 건립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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