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유정배 "경원선 연천~백마고지 열차 재운행 협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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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연천역∼백마고지역 통근열차 노선도[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위원회(위원장:유정배)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연천~백마고지 미운행 구간(20.6km) 열차 재운행 협약 체결 소식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은 철원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연천군, 철원군은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8월 초 업무협약(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시설물 개·보수와 차량 개조 작업(약 11개월 소요)을 거쳐 내년 7월 운행 재개를 목표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위원회는 "정권교체 이후 이재명 정부가 철원군민의 숙원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일부 비용이 철원군에 부담되는 한계는 있지만 비용 문제로 개통을 미루는 것보다 조기 개통을 통해 주민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먼저 확보하고, 이후 정부와 협력해 재정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또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해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시행령 제40조'가 보장하는 공익서비스보상비용(PSO)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경원선이 PSO 보상대상노선(벽지노선)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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