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물권법으로 속담을 익혀라!

서지원 작가, 황룡의 속담 권법 ‘일월 도사와 그날의 진실’ 펴내

강릉출신 서지원 작가가 만화책 ‘황룡의 속담 권법 3권’을 펴냈다.

서 작가와 김규택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한 이 작품은 속담, 판타지, 액션을 절묘하게 결합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전통 물건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사물 속담 권법’이라는 독창적인 설정을 통해 이야기에 속담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이번 3권에서는 ‘일월도사와 그날의 진실’을 주제로 시리즈의 핵심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수다도사가 권법학교를 습격해 사물속담 비서를 빼앗아가고, 황룡은 이를 되찾기 위해 사물나라로 향한다. 폐허가 된 사물나라에서 황룡은 일월도사와 삼촌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수다도사의 정체를 마주하게 된다. 만화와 글이 적절히 어우러진 이 책은 사물 속담을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속담 표현들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자들은 권법 수련과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황룡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속담의 뜻과 쓰임을 익힐 수 있다. 뜨인돌 출판사刊. 144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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