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4개 노인복지관(춘천북부·남부·동부·소양강댐노인복지관)은 30일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를 끝으로 ‘2025년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기증서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동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전달식은 강원일보 등이 주최한 ‘2024년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후원금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K-water 소양강지사 후원금을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모금액이 위기가정 사례 지원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전체 모금액 1억9,052만2,126원 중 1억7,893만3,358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되며 나머지 1,158만8,768원은 1·3세대 통합지원사업 등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위기가정 사례지원은 춘천시 4개 노인복지관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최기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사회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세대 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행복한 춘천, 우리 스스로 우리 이웃을 돕는 선한 동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와 강원일보 등이 참여하는 ‘2025년 제8회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발대식은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올해 세대공감 나눔릴레이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