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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폭염 대응 활동…온열질환 예방 총력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T/F팀 구성, 온열질환 예방 홍보
군 보건소 등과도 협력해 신속한 폭염 대응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폭염 속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오는 9월 13일까지 지역 내 곳곳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폭염 대응 T/F팀 구성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을 시행한다.

무더위 쉼터는 총 32개로 실내 16개, 야외 16개다. 실내 쉼터는 관공서와 각 읍·면 경로당, 야외 무더위 쉼터는 마을 정자 등으로 지정돼 있다. 군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동안 매주 각 읍·면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내부 시설 점검 등을 추진, 주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안전교통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 대응 T/F팀도 구성했다. T/F팀은 군 보건소, 복지과 등과도 협력해 신속한 피해 상황 확인 및 관리를 통한 폭염 대응에 나선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를 지정 운영하고 폭염 상황대응 핫라인을 개설해 피해 최소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노인 돌봄 서비스 인력과 건설현장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신속한 전파 및 홍보를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온열질환자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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