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농관원 강원지원, 도내 유명 피서지 및 관광지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전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이하 농관원 강원지원)은 여름 휴가철 도내 방문 관광객 증가로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4일까지 ‘휴가철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기간으로 지정해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또 31일까지 육류 소비 확대 및 축산물 수입 증가로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축산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 내용은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내 유명 피서지 및 관광지와 주변 음식점 등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4~28일까지 실시한 축산물 등의 집중 단속 결과 총 19건이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한 4개 업체는 형사 입건된 상태로 자체 수사를 마치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미표시로 적발한 15개 업체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 처벌 및 공표 대상이 된다. 미표시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관원 강원지원 이영구 지원장은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경우 1588-8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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