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8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비스’를 운영한다.
중점 대상 시설은 노숙인·노인·장애인시설 등 총 4,535개소(30만 6,059명)이다.
운영 시기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신청 방법은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본인(시설은 시설장)이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거주자 등을 위해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이나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 시설을 찾아가 신청을 받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원활한 시행을 위해 18개 시군과 읍면동 복지부서를 통해 유선전화, 공문 등을 활용해 해당 시설에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안내하고 방문 일정도 사전 협의토록 했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모든 도민이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현장 지원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