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주요 사찰 47곳과 함께 외국인을 위한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한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내 참여 사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를 비롯해 △양양 낙산사 △인제 백담사 △영월 망경산사 등 4곳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선착순으로 1,5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올해는 모집 인원과 참여 사찰 모두 작년보다 늘었다”며,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emplestay.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