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소방본부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참가

인제소방서 강원도 대표팀으로 연구 참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소방의 자살시도자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정만수 인제소방서장을 비롯한 인제소방서 소속 직원 4인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나선다.

연구팀은 최근 10년간 자살 관련 통계를 분석하고 국내외 자살예방 정책과 프로그램 사례를 조사·연구해 △소방상황실 내 AI 기반 119 정신건강 응급대응 시스템 도입 △‘생명존중협력과’(가칭) 신설 △디지털 기반 사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자살은 단일 원인이 아닌 복합적 사회문제로, 다기관 간 협업과 표적화된 개입이 핵심”이라며 “소방의 기동력과 현장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자살시도자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은 “정책연구에 나선 인제소방서 대표팀을 응원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정책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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