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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태백 스마트 경로당 찾아 “전국 가장 먼저 디지털 경로당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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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전국 최초로 106개 경로당 모두 스마트 인프라
강원자치도 575개 경로당 스마트화…향후 대상 확대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태백시 노인회관 스마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스마트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와 이상호 태백시장, 문관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경숙 태백시의원, 이진수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장, 이철규 국회의원의 부인인 김희경씨와 김 지사의 부인인 원현순씨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태백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경로당 106곳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했다.

실시간 화상 소통 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키오스크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복지 기능이 종합적으로 포함돼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건강·교육·안전이 통합된 전국 유일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화상 시스템을 통해 태백 106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눈 뒤 키오스크를 활용한 디지털 주문 체험 실습에도 참여했다.

김 지사는 화상 인사를 통해 “태백의 모든 경로당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뵙게 되어 뜻깊다”며 “동시에 이렇게 소통하는 시스템은 꿈으로만 그리던 일인데 태백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키오스크체험은 강원자치도와 ㈜롯데GRS가 협업 중인 ‘디지털 마실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햄버거를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수령까지 체험해보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태백을 비롯해 춘천, 원주, 홍천 도내 4개 시·군 575개 경로당에서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추진 중이며 향후 횡성, 영월, 정선 등 3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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