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청래 “인간 강선우 위로…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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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 개회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7.23.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갑질 논란'으로 사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인간 강선우를 위로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논란 과정에서 상처 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더해 정 후보는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이라면서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 주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아울러 "국민 이기는 정권 없고, 당원 이기는 정당 없다. 수많은 공격을 이재명 대통령과 우리가 함께 이겨냈듯이 우리 모두 똘똘 뭉쳐 이겨내자"면서 "지금은 우리가 이 대통령과 당원 중심으로 단결할 때다. 그래야 승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강 후보자의 낙마가 민주당 당 대표 경선 판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사를 나타냈던 정 후보자와는 달리, 경쟁자인 박찬대 후보는 사퇴를 촉구하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두 후보자 간의 상반된 선택이 향후 당 대표 선발 과정에서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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