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함께 24일 임계면 백복령 일원에서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림정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백복령 일대를 중심으로 산림과 인접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숲길을 정비하는 산림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산지 불법전용 및 입목 훼손 행위,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천막과 단상 등 시설물 설치, 생활쓰레기·건설폐기물 무단 투기 및 방치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는 8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깨끗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불법행위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