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 융합신소재공학전공 박종민 교수 연구팀이 말디톱 질량분석과 머신러닝을 결합한 황색포도알균 신속 항균제 내성검사 기술을 개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 의대 김재석 교수 및 연세대,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 진행했으며, 분석화학 분야 상위 8% 저널인 ‘Analytical Chemistry’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수집한 임상 분리주의 황색포도알균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내성 진단능을 검증한 결과 98.7%의 민감도와 97.7%의 특이도를 기록했다.
박종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균제 내성균 감염증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 및 감염 환자의 예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