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 및배분사업 설명회’가 23일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법인, 지자체 총 19곳을 ‘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패와 표창장이 전달됐다.
강원자치도지사표창에는 정의수, 김진호, 차현희, 김태우 등 개인 10명을 비롯해 강원남부주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 농협은행 강원영업부,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등 단체 6곳에 전달됐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캠페인 모금 등 도내 나눔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 부문에는 태백시청과 평창군청, 원주시청이 선정돼 도모금회 표창을 받았다.
2025년 배분사업 설명회도 진행됐다. 손신 아신대 상담복지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5년 신규 기획사업 특강과 함께 ‘2026년 신청사업’, ‘2026년 배분기준’ 등을 안내했다.
유계식 도모금회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웠던 지난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부자님들과 시·군공무원, 시설·단체 종사자들의 도움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어렵게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