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김익중)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교육원은 7~8월 방학기간 동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캠프 ‘길틈’과 ‘아람’ 등을 마련해 총 195명이 참가한다.
먼저 진로 미결정 고등학생 49명을 대상으로 한 탐색형 캠프 ‘길틈’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합숙으로 진행된다. 진로검사, 체험, 특강,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진로 방향이 정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프로젝트형 캠프 ‘아람’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 52명은 △진로교육원 전문 멘토들과 함께하는 모둠별 프로젝트 △창업 및 기업가정신 특강 △전문가와의 만남 등 팀별 창업 프로젝트 과제 해결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심화형 진로체험 과정인 ‘디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되며, 93명의 고등학생이 6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중 다문화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꿈찾기 진로체험’, 학교 밖 청소년 60명이 참여하는 ‘미래도약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이 각각 진행된다.
김익중 진로교육원장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교 안팎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