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소방본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 ‘전국 2위’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맞춤형 안전시책 추진
‘우수 소방관서’에 홍천소방서 선정…행안부 장관 표창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4~25년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원소방본부는 ‘대형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4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파트와 노인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자치법규 제정, 지능형 소방안전 서비스(스마트 돌봄조끼) 등 맞춤형 안전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겨울철 평균 대비 화재 건수는 12%, 화재 사망자는 42.9% 감소했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소방서는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단체표창을 받는다. 유공 공무원 개인 표창은 제63주년 소방의 날(11월9일)에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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