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의 청정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에 나섰다.
군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 20곳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정선읍 범바위와 덕산기, 여량면 흥터와 아우라지, 남면 개미들마을 야영장 등 유명 물놀이 관리지역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구명환 등 안전 관련 용품을 추가로 비치했다.
또 물놀이 지역에 총 2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운영하고, 범바위와 아우라지 등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는 안전요원을 4명 추가로 배치해 안전 감시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읍·면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 현장 점검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실태와 지역별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