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출신 이영표 KBS축구 해설위원이 '광복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해당 위원회는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을 추진하는 기구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촉된 위원 58명과 정부위원 13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위촉 위원 58명에 포함됐으며 향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 및 추진사업 결정, 종합계획 등 광복 80년 기념사업의 주요 업무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홍천 내면에서 태어난 이영표 해설위원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핵심 멤버 중 하나다. 강원FC 대표이사를 맡아 K리그 최연소 대표이사로 활약했으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80년은 도전과 응전의 현대사였다. 광복 80년 역사 굽이굽이의 상징과 관련된 분들을 위원으로 모셨다"며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진정한 통합의 장,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문화적 기념비가 되는 광복 80주년 행사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