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춘천교대 총장후보자 2차 공개토론회…통합방안 놓고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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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온라인 투표로 1, 2순위 결정

춘천교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 2차 공개토론회가 21일 교내 홍익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발표순으로 기호 2번 구봉진(체육교육과), 기호 3번 박승규(사회과교육과), 기호 1번 박성선(수학교육과) 후보 등 3명이 참여해 강원대와의 통합방안 등을 놓고 정책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기호 2번 구봉진 후보는 “통합의 전제는 초등교원 양성의 질 제고와 구성원 의견 수렴”이라며 “초등교원 양성과정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현 캠퍼스 내 교육대학 유지, 교육대학 입학생 외 초등교원 자격증 불허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기호 3번 박승규 후보는 “흡수통합 방식이 아닌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통합이 추진돼야 양 대학 모두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이 불이익 받지 않도록 통합조정기구를 통해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기호 1번 박성선 후보는 “통합은 단과대학 체제로 추진하고, 교육대학으로의 전과 및 부전공은 허용치 않겠다”며 “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 상호 존중과 대등한 입장에서의 협의를 통한 통합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총장후보자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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