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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강원도의원,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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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재개 가능

◇국민의힘 김정수(철원) 도의원이 17일 도의회에서 도청 건설교통국 철도과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김정수(철원)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7일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 철도과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원선(연천~백마고지) 열차 운행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연천~백마고지역 간 열차는 2019년 4월 이후 6년 넘게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면담은 남북관계 경색과 장비 노후화로 장기 중단된 경원선 사업 재개의 방안을 논의하고, 조속한 운행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열차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수 도의원은 “도 집행부가 코레일 관계자를 만나 설득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주민들의 우려가 있으나, 차질 없는 운행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경원선 재개는 철원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상절리와 고석정 꽃밭 등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와 집행부가 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도 철도과 관계자는 “현재 철원·연천군, 코레일 간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협의가 긴밀히 진행 중이고, 국토교통부의 운영비 지원 방안 등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건의하고 있다”며 “경원선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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