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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인제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지역 상경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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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주최 19일 개막 …선수단 가족 등 4,000명 열흘간 머물러
전국 72개팀 참가 …여름휴가를 함께하는 가족 단위도 눈길

【인제】‘2025 하늘내린인제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19일 개막하는 가운데 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지역 상경기에 활력이 돌고 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인제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리틀야구팀 72개팀이 참가해 인제야구장 A·B구장에서 열흘간 기량을 겨룬다.

3년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8개팀이 늘어 야구 꿈나무 선수단과 코칭스테프만 1,480명이 참가한다. 두 번의 주말이 포함돼 가족단위로도 많이 참여하며, 4,000명 이상이 지역에 머물게 된다. 이에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가에 예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 오산시리틀이 우승을, 광명시리틀이 준우승을 했고, 지난해에는 하남제일리틀이 우승을 분당구B리틀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19~20일 이틀동안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같은기간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 및 2025 도장대항 검도대회가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인제군은 지역 체육시설 8곳에 관광지 정보가 담긴 키오스크를 설치, 홍보 효과를 높였다. 선수팀 및 가족을 위해 지역 스포츠·여가 시설, 지역 가볼만한 곳, 지역 맛집 소개 등 정보를 온라인 제공하며 편의를 돕고 있다.

김춘미 인제군체육청소년과장은 “리틀야구대회 특성 상 온 가족이 대회에 함께 참가하며 지역에 머물고 훈련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관광 및 경기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 하늘내린인제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19일부터 27일까지 인제야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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