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각종 지원 정책이 청년층과 노년층에 집중되면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정책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정선군의회가 맞춤형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섰다.
정선군의회는 15일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7월 의원 간담회 및 정선군의회 중장년 맞춤형 지원 정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정선군의회 중장년 맞춤형 지원 정책 연구회는 이날 김영덕 군의원을 대표로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구성하고, ‘정선군 맞춤형 중장년층 지원 정책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수행 계획과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 내 46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중장년층의 기본 현황 및 정책 현황 분석, 정선군 중장년층 욕구 분석 등을 통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탄광지역 및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년층 맞춤형 정책과 중장년 지원 조례 제정 방안 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중장년 지원 정책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군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2025년 정선군의회 국외연수 추진계획안을 비롯 2025년도 하반기 회기 운영계획안, 정선군 공설 화장 시설 이전 건립을 위한 사업 부지 공모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외연수 추진계획 논의에서는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국외 출장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안을 모색했다.
전영기 정선군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논의하는 과정은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의회 7월 간담회 및 정선군의회 중장년 맞춤형 지원 정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15일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영기 정선군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