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시야 확보가 어렵고 교통이 집중되는 정선읍 봉양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6억원을 투자해 정선읍 봉양리 봉양 오거리 일원에 1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고, 220m 길이의 접속도로 정비와 교통안전시설물을 오는 9월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봉양오거리 지역은 국도 59호선 정선3교가 개통하면서 봉양오거리에 교통량이 상당히 밀집하는데다 도로 구조상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 군은 지역 내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양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정선2교 앞 회전교차로와 연계시켜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주민들은 봉양오거리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원활한 차량 통행은 물론 교통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호 군 건설과장은 “봉양오거리 교차로는 정선군청과 정선역을 잇는 차량 이동량이 많은 곳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조성이 꼭 필요한 구간”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