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은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약자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10~11일 이틀간 ‘찾아가는 휠체어 행복나눔 무상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1년 고성군과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로 마련됐다.
10일에는 고성군어울림복지관에서 지정장소 수리가, 11일에는 수리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수리서비스로 진행된다.
수리 대상은 고성군에 등록된 장애인 중 수동 또는 전동휠체어 보유자 누구나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고성군은 지난단 16일부터 27일까지 읍면 이장회의 및 현수막 홍보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사전조사를 통해 휠체어의 고장 상태와 소모품 교체 여부 등을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상수리 서비스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