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미래교육포럼 출범… 국가 교육정책 싱크탱크 본격 가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미래교육포럼’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정책모임을 열고 정책 싱크탱크로의 전환을 알렸다.
‘미래교육포럼’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정책모임을 열고 정책 싱크탱크로의 전환을 알렸다.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 교육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래교육포럼’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정책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미래교육자치위원회’를 정책 싱크탱크로 전환한 첫 공식 행사로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강원대 교수회장인 우흥명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안민석 전 의원은 5선 국회의원 재임 중 16년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내 최장수 교육위원으로 기록된 교육전문가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장을 맡아 교육백서를 준비하고 교육정책 방향을 설계한 바 있다.

이날 발제자들은 안 전 의원이 제안한 ‘교육의 공공성 회복과 미래혁신’을 비전으로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수용성 △학습격차 심화 우려 △교사 연수 시스템의 부재 등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법과 국가 차원의 정책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교육현장의 목소리와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안민석 전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와 교육의 대전환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현장의 우려와 제도적 미비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미래교육포럼이 정책과 현장을 잇는 브레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교육포럼은 매월 정기 포럼을 통해 교육정책 의제를 선도하고, 향후 정부의 미래교육 정책 설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