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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1,314㏊ 규모의 숲가꾸기 등 지속 가능한 산림 경제와 생태 환경 조성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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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산림의 경제·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 확보와 산불 등 재해 예방 등을 위해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가꾸기와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정선 가리왕산 전경).
정선군은 산림의 경제·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 확보와 산불 등 재해 예방 등을 위해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가꾸기와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정선 가리왕산 전경).

【정선】정선군이 1,314㏊ 규모의 숲가꾸기 등 지속 가능한 산림 경제와 생태 환경 조성의 기반을 다진다.

군은 산림의 경제·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 확보와 산불 등 재해 예방 등을 위해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가꾸기와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숲 가꾸기에 27억7,200만원을 투입해 풀베기 718㏊, 어린나무 가꾸기 250㏊, 큰나무 가꾸기 36㏊, 산불예방 숲가꾸기 200㏊ 등을 이달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공·사유림 벌채지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5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림 조림(102㏊), 공익 조림(8㏊)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림의 활용 가치는 물론, 장기적인 임산물 생산 기반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의 경제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높이고, 목재 자급 기반 확충과 생태환경 보전 등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사후 평가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활엽수림 확대와 산불 위험 요소 제거를 통해 대형 산림재해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산림은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니라, 우리 군의 미래 산업자원이자 생태 안전망”이라며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리 군 산림을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가꿔,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산림 자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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