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확대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정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관련 정보와 안내자료 비치와 치매 조기검진 권유,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속 신고, 치매 극복 활동 홍보 등 지역 내 치매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선군에서는 총 27개소의 안심가맹점과 12개소의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했다.
특히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폐업 여부 및 지정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실제 운영실태를 점검해 제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체를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발굴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