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영월군은 이달 중 강원도형 공공주택사업 제1호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행복가’를 준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하는 행복가는 지하 1층, 지상 18층에 연면적 8,097㎡ 규모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2가구와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상가)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시설, 운동시설, 전기충전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해 실수요자의 생활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된 평면 설계와 여유 있는 공간 확보, 붙박이 가구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용해 실용성과 편리함을 강화했다.
행복가는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와 2021년 5월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3월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해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정억교 지역개발실장은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 부담을 줄여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부족한 주택공급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