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23일 춘천에서 강원특별자치도풋살연맹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풋살연맹 심진섭 회장을 비롯해 엄기성 수석부회장, 조영우 부회장, 이효진 이사, 박남수 감사, 허대영 강원FS 단장, 최경진 감독, 이건민 춘천시 회장, 전우철 홍천군 회장, 신동일 사무국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교육청에서는 최준호 정책협력관, 엄태일 수석정책협력보좌관, 김미경 정책협력보좌관이 함께했다.
이날 연맹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보호장구와 풋살화를 반드시 갖추도록 하고, 이를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 운동화 착용 시 부상 위험이 높으며, 일부 교사들의 안전 인식 부족으로 사고 예방이 미흡하다는 현장의 우려도 제기됐다.
최준호 정책협력관은 “생활체육의 기반인 풋살은 학교체육의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향후 강원풋살연맹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