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도서관(관장:김대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춘천캠퍼스 KNU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제77차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강원대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전국 52개 회원교 도서관 관장과 사서를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김대기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흥명 강원대 교수회장의 축사, 정재연 강원대 총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세현 강원대 한문교육전공 교수의 ‘우리 옛 글속 춘천 소양정’ 특강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제32대 회장 당선자의 ‘대학도서관의 도전과 변화’ 특강 △‘AI 기반 대학도서관의 신기술 동향’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대기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회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대학도서관의 역할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가 대학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도서관은 더이상 자료 보관에 머무르지 않고 지식 연결과 학문공동체 성장의 중심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시대에 도서관의 새로운 위상을 강조하며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