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40대 행인이 인도를 걷던 중 바닥이 꺼지면서 2m 아래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2분께 전북 남원시 도통동 한 인도 바닥이 무너져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40대 남성 A씨가 팔과 다리 등에 경상을 입은 채 스스로 빠져나온 상태였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인도를 걷던 중 바닥이 꺼지면서 깊이 2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