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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에 화장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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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유교역부지·번재마을숲·봉산미 주차장 등 3곳

◇원주 치악산 바람길숲

【원주】원주시는 치악산 바람길숲 이용객이 늘면서 산책로 주요 지점에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예정지는 행구동 옛 유교역 부지와 봉산동 번재마을숲, 원주경찰서 뒤편 봉산미 주차장 부지 등 3곳으로, 시민 왕래 잦은 곳이다.

화장실에는 에어컨과 난방기를 설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스크린곽 비상안심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원주 도심지를 통과하는 특색 있는 숲길 조성을 목표로, 중앙선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명순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화장실 추가 설치를 통해 바람길숲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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