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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두축제 공간 확장하고 품질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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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간담회...상인들의 의견 수렴
만두 품질 문제, 공간 확장, 공실 활용 등 건의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원주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상점가, 민속풍물시장 등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회장단의 목소리를 들었다.

【원주】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원주만두축제에 대한 의견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원주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상점가, 민속풍물시장 등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함께 원주만두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으로 새롭게 위촉된 유병훈 감독과 시, 재단이 상인회장단과 만난 두 번째 자리다.

이날 자리에서 상인회장단은 만두 품질, 협소한 공간, 수도시설 등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짚고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상인회장단은 "지난해 축제의 경우 만두 물량이 부족하면서 공장만두를 판매하는 등 품질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며 "먹거리 축제인 만큼 끝까지 만두 품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축제 장소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상인회장단은 "원일로 일부 구간을 통제해 만두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축제장소인 문화의거리에서는 놀거리와 볼거리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해결과제로 꼽히는 공실을 임대, 전시,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하자는 제안도 전달했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관람객과 상인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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