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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공영버스 와와버스 이용객 400만 돌파, 교통복지부터 지역 활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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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5년만에 누적 이용객 406만명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
신뢰받는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 평가

【정선】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정선군 버스 완전공영제가 도입 5년만에 이용객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버스 완전공영제 와와버스의 누적 이용객은 지난 4월말 현재 406만 3,556명으로 집계됐으며,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와와버스’의 이용객은 2020년 53만여명, 2021년 66만여명, 2022년 78만여명, 2023년 87만여명, 2024년 93만여명, 올들어 지난 4월까지 29만여명으로, 연평균 14.3%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영제 시행 이후 일평균 이용객 수는 도입 전보다 165% 증가해, 정선군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노선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수요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편해왔고, 지역별 생활권과 시장, 병원, 관공서 등을 연결하는 등 실용 노선을 확대 운영해 군민의 이동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 정시성 높은 배차 운영과 친절한 승무원 교육,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선해 ‘신뢰받는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와와버스에 적용된 무료 환승 제도와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도입 등은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가져왔고, 교통복지와 환경정책, 지역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용객 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고도화, 관광 연계 교통망 확대, 전기버스 도입 확대 등 공영버스 체계의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세준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와와버스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교통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실시하고 와와버스를 중심으로 교통 복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버스 완전공영제가 도입 5년만에 누적 이용객 406만여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선군 버스 완전공영제가 도입 5년만에 누적 이용객 406만여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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