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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능인구 유입 방안·저출산 대응 전략, 강릉서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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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릉본부, '2025 지역균형발전 세미나' 개최…인구 문제 해법 논의
-지역도 적정 인구 찾아야”…김의준 서울대 교수, 지역균형발전 전략 제시

◇한국은행 강릉본부(본부장:강환구)는 19일 강릉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김홍규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우승룡 강원일보 강릉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2025 지역균형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시와 지역의 성장은 집적화 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적정인구 확보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9일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2025 지역균형발전 세미나'에 참석한 김의준 서울대 교수는 “지역의 자립적 성장을 위해 인구의 질적 양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환 한국은행 강릉본부 과장은 광역단체 간 생산가능인구 이동 요인을 분석하며 “근로소득 증가와 창업활성화가 인구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주택가격 급등은 인구 유입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에서 홍사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국토 불균형에 따른 주거·고용 불안정이 저출산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국토공간 재구조화와 메가 특구 지정, 주거지원을 통한 출산친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환구 한국은행 강릉본부장은 “지역균형발전과 인구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실용적인 해법을 찾는 자리였다”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영동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조적 개선방안이 모색되고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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