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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바꾼 파라타항공, 8월 국내선취항 목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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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이 지난 3월 변경면허 취득 후 7~8월 중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목표로 운항을 위한 막바지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파라타항공에는 중장거리용 항공기인 A330과 단거리 항공기인 A320을 각각 2대씩 계약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호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항공기가 들어올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8월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10월 일본, 베트남 등 국제선에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항공운영 노하우를 쌓은 뒤 내년 이후에 미주 노선 취항이 목표다.

파라타는 맑은 하늘빛의 색을 뜻하는 우리말 '파랗다'를 의미한다. 파라타항공은 옛 플라이강원의 새 이름으로, 2023년 5월 운항 중단 및 기업 회생절차 종결 이후 생활가전기업 위닉스가 인수했다.

위닉스가 50년 넘게 지켜온 핵심 고객가치인 투명함과 쾌적함을 항공사로 확장해 고객이 신뢰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한국 최고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여행 경험의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는 신뢰할 수 있는(Trustworthy) 항공사(Airlines)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앞서 “급변하는 항공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의 미래 지향성을 잘 나타내는 사명으로 변경했다”며 “위닉스가 50년 넘게 추구해온 고객 중심 철학을 항공산업에서도 실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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