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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수수료 없는 무인민원발급으로 주민 부담 줄이고 접근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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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발급건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2,000여건 이상 증가하는 등 수수료 면제조치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선】정선군이 시행하고 있는 수수료 없는 무인민원발급제도 접근성을 높이며 주민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발급건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2,000여건 이상 증가하는 등 수수료 면제조치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수료 면제 시행 이후 9개월 동안 민원서류 발급 건수는 총 4만3,918건으로, 면제 이전 같은 기간 4만1,692건 대비해 2,226건 증가했다.

이번 무료화 조치로 1,100여만원(9개월) 규모의 발급비용을 절약하게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과 더불어, 정기점검 및 기기보완을 통한 고장률 개선도 함께 추진하면서 행정서비스 이용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군은 지난해까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할 경우 건당 200원에서 1,000원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해 왔지만 지역주민의 공공요금 부담을 덜고 비대면 민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례 개정 및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이승환 세무과장 직무대리는 “수수료 면제정책으로 창구 방문 대기시간 단축, 공무원 업무부담 완화, 대민서비스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행정적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만족도 높은 정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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