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17일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사회공헌목적사업 분과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사업전략 고도화를 위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재단 임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교육·문화, 복지, 일자리·경제 등 3개과로 나눠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사회공헌 트렌드 변화와 사업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지방소멸 위기, 산업기반 붕괴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 등 폐광지역사회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공헌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9월께 하반기 분과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실천전략과 차별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업(業)중심·성과중심’의 차별적 사회공헌사업으로 방향을 재설정하고, 지난 2월 제51차 재단 이사회를 통해 ‘목적사업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과 사회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분과위원회가 지역경제 회복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