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16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유니버스텔에서 '2025 강릉 MICE 실무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202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MICE 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는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취득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교육 대상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관련 업계 종사자,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으로,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을 통해 지역 내 MICE 인력풀을 구축하고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와 공사는 강릉컨벤션센터 운영, 대형 국제회의 유치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전문 인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실무 자격과정을 포함한 이번 교육은 강릉의 MICE 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형 MICE 전문인재 육성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