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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문 진또배기 서낭제, 무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공론의 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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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어촌계 진또배기보존회(회장:임춘봉)와 (사)한국솟대문화연구원(이사장:김숙경)은 지난 13일 강릉시 초당동 주민센터 2층에서 ‘함께 지키는 진또배기’ 문화유산 포럼을 개최했다.

【강릉】강릉시 초당동에서 전통문화인 ‘강릉시 강문 진또배기 서낭제’를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문어촌계 진또배기보존회와 (사)한국솟대문화연구원은 지난 13일 강릉시 초당동 주민센터 2층에서 ‘함께 지키는 진또배기’ 문화유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강릉 강문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진또배기 서낭제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재철 교수(문화유산과 지역사회 발전), 이길주 배재대 명예교수(솟대문화의 해외사례), 김숙경 (사)한국솟대문화연구원 이사장(강문 진또배기의 원류 가치)의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지역 원로, 청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과 열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진또배기 서낭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공동체 신앙의례이자 전통 축제이며, 강릉 고유의 정체성과 자연 경외 사상을 담은 상징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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