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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공모사업 사전 검토 강화로 지방재정 건전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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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부서별 공모사업 사전 적정성 검토 절차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부시장 주재 실국장단 회의를 통해 사전 적정성 검토를 추가로 실시,공모사업에 대해 2단계 검토과정을 거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일 1~2개 부서씩 총 56개 부서와 정부 정책 연계 시책 발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정부 정책 동향을 분석, 내실 있는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데에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공모사업 사전 적정성 검토는 시비 부담이 있는 공모사업의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재정 부담률, 사업 효과,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다. 검토 후 보완사항이 논의되고, 최종적으로 추진부서에 통보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시는 시정 방향에 부합하는 공모사업을 선제적으로 신청하고, 연례적으로 추진하던 공모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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