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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서부생활권 농촌협약 주민 실수요 맞춰 읍면별로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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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사업이 읍면별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군은 4일 서원면을 시작으로 9일 우천면, 13일 공근면에서 서부생활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협약 읍면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횡성읍과 갑천면은 용역업체 선정 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청 담당자와 서원면 주민위원회, 농어촌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서원면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세부내용 및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또 주민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운영방법 등도 논의한다. 군은 향후 생활권별 추진위원회와 유관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보 공유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주민 실수요에 맞춘 맞춤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식’을 갖고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대상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지원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횡성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사업은 2029년까지 5년 간 횡성읍, 우천·갑천·공근·서원면 등 5개 읍면에 국비 260억원 등 총 4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 분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등을 구축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읍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사업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최종 계획을 수립, 주민생활서비스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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